님은 어떤 어린이에서 어떤 어른이 되셨어요? 어릴 때는 파워 E에서 어른이 돼서 I가 된 사람, 꿈 많은 어린이에서 꿈이 사라진 어른이 된 사람 등등 어른이 된 모습은 어렸을 때와 조금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이가 들면 어른일까요? 직업이 생기면 어른일까요? 이에 대한 정의는 모두 다르겠지만 저는 '목표를 위해 한 발짝 나아갈 때' 어른이 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목표를 위해 나아간다는 것이 거창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목표는 일상 속 작은 것까지 다 포함인데요. 예를 들면 '하루 한 번, 10분간 아무 생각 없이 있기'처럼요.
올해 처음 선보인 열매나눔재단의 자립준비청년 사업도 청년들이 어른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길을 터주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작년 진행된 시범사업 끝에 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오랜시간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자립준비청년을 곁에서 지켜본 사람들의 조언을 받으며 자립준비청년이 진정한 '어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고심 끝에 만든 열매의 자립준비청년 사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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