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머금은 구름들이 지나가고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거리를 보면 곧 봄도 머지않았음을 느낍니다. 특히나 저는 추위에 약해 애타게 봄을 기다리는 사람으로서 이 봄기운이 너무나도 반갑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퇴근 후 동네 이곳저곳을 산책하고 있습니다. 한 동네에 오래 살았지만 구석구석 산책 하다 보면 '우리 동네가 맞나?'하는 낯선 곳도 보이는데요. 산책 중 종종 반가운 것이 눈에 띕니다. 바로 열매나눔재단의 '씨앗가게' 현판인데요. 씨앗가게는 수익의 일정액을 재단에 후원하고 있는 매장입니다. 매주 씨앗가게 현판 하나하나 정성스레 포장 해 후원자님께 직접 보내다 보니 씨앗가게를 직접 눈으로 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재단의 홍보담당자인 저는 '재단은 씨앗가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씨앗가게 후원자님을 인터뷰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씨앗가게를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씨앗가게 첫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님도 읽어봐주세요! 반응이 좋다면 제가 전국 곳곳의 씨앗가게에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