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7월의 마지막 날이 찾아왔습니다. 님은 요즘 파리 올림픽 보시나요? 저는 따로 챙겨 보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의 소식은 기사나 뉴스로 틈틈이 보고 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프랑스는 '친환경 올림픽'을 열겠다고 선언했는데요. 따로 건물을 짓지 않고 대부분 기존에 있던 시설을 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등 자세히 들여다보면 곳곳에서 노력한 모습이 보입니다.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일회용품을 전혀 쓰지 않거나 온실가스 배출을 아예 막을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친환경 올림픽'을 내걸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친환경'에 한 발짝 다가선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행동이든 하고자 하는 의지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니까요. 저도 최근에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한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그 분의 '진심'을 느꼈는데요. 이 진심이 님에게도 느껴질지 궁금합니다.
- 📬 열매레터 마루 드림 -
에쓰오일 사회공헌 담당자가 알려주는 ‘S-OIL 친환경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
2022년부터 올해로 3년째, 열매나눔재단과 에쓰오일은 친환경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왔습니다. 두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S-OIL 친환경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의 기획자이자 에쓰오일 사회공헌 담당자를 만나 기업 사회공헌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회적기업과 친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에쓰오일과 열매나눔재단은 2022년도부터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해오고 있는데요. 이 사업을 처음 기획하셨다고요.
👨네, 맞습니다. 제가 이 사업을 기획하고 열매나눔재단에 같이 해보자고 제안했어요. 정유사에 적합한 사업이자 기업과 비영리 양쪽에서 시너지 낼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다가 지금의 친환경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기업과 친환경, 두 분야 다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이기에 기획에 제 진심이 반영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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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중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에 주목한 이유가 있을까요?
👨모두 아시다시피 정유회사와 환경 문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에쓰오일이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하면 혹자는 그린워싱이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린워싱이라 할지라도 가치 있는 일이라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책임이 큰 기업으로서, 그 책임의 일부라도 다하기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죠.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던 7월, 2024년 상반기 열매인턴십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업 대표님들과 재단 식구들이 모여 인턴십 수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인턴십을 시작할 때 각자가 세웠던 목표들이 하나둘씩 이루어진 모습을 서로 확인하며 뿌듯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