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왠지 모르게 연말이 되면 설레는데요. 님은 어떠세요? 이전처럼 길거리에서 캐럴이 자주 들려오지는 않지만 재단이 위치한 서울 명동은 이미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서인지 마음이 더 두근거립니다. 밖 풍경과 달리 재단 안은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을 준비하느라 동분서주입니다. 뉴스레터 서문으로 인사드리던 뀰 대신 제가 서문을 맡은 이유도 그 때문이죠. 저희처럼 아직 연말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고 계시는 구독자님을 위해 보기만 해도 행복한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지난 11월에 열린 재단의 후원자 행사 ‘열매가족운동회’소식인데요.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라는 취지에 걸맞게 후원자님들, 재단 구성원들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혹시 이날 참석하신 구독자님이 계시다면 곳곳에 숨어있을 구독자님 사진도 찾아보세요! 행복이 가득한 순간을 마주하실거에요.